seoul mono. RM

차가운 새벽 공기에

난 몰래 눈을 뜨네

이 도시의 harmony

난 너무나 익숙해

내 어린 날들은 아득하고

빌딩과 차들만 가득해도

이젠 여기가 나의 집인걸


冷たい明け方の空気に

俺はひっそり目を覚ます

この都市のハーモニー

俺はあまりにも馴染んで

俺の幼い日々は果てしなく遠く

ビルと車だけがびっしりでも

もうここが俺の家なんだ

 


서울 서울

넌 왜 soul과 발음 비슷한 걸까

무슨 영혼을 가졌길래

무엇이든 날 이토록

너의 곁에 잡아두었나

네게 난 추억조차 없는데

난 이제 니가 너무 지겨워

너의 맨날 똑같은 잿빛 표정

아니 아니 나는 내가 두려워

이미 너의 돼버렸거든


ソウル ソウル

お前はなんでsoulと発音が似ているのか

どんな魂を持ってるからと

どうして俺をこれほどまでに

お前のそばに掴んでおくのか

お前に俺は 思い出さえないのに

俺はもうお前に とてもウンザリしている

お前の毎日 おんなじ灰色の表情

違う違う 俺は俺が怖い

すでにお前の一部となってしまってるんだよ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l (Seoul)


愛と憎しみが同じ言葉なら

I love you Seoul

愛と憎しみが同じ言葉なら

 I hate you Seoul

愛と憎しみが同じ言葉なら

I love you Seoul

愛と憎しみが同じ言葉なら

 I hate you Seoul

 


[Verse 3]

가만히 있어도 풍경이 바뀌는 bus와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building

역한 듯 아닌 듯한 삶의 향과

따뜻한 척 하는 차가운 공원들

늘 헤매야 하는 사람들과

너무 많은 한을 품는 한강들과

혼자 하늘을 볼 수 없는 그네들과

다 큰 애들과


じっとしてても景色が変わるbusと

似ているようで少しずつ違うbuilding

むかつくような じゃないような生活の香りと

温かいふりをする冷たい公園

いつも迷わなければならない人々と

あまりにも多くの 〝恨〟を抱く漢江と

一人で空を見ることができないブランコ達と

すっかり大きくなった子供達

 


※그네들 その人達、ブランコ達

 


좀 늦어버린 나

친구들은 툭하면 떠나겠다 해 

난 끄덕거려 보지만 웃질 못해

너무 인정하기 싫지만

이미 난 너의 미움과

그 역겨움까지 다 사랑해

청계천의 비린내를 사랑해

선유도의 쓸쓸함을 사랑해

돈만 있으면 살기 좋다던

어느 택시기사의 한숨까지도


ちょっと遅れてしまった俺

友達達は決まってここを離れるという

俺はコクリコクリと頷いてみるが笑えない

あんまり認めたくないけれど

もう俺はお前の憎しみと

そのむかつきまで 全部愛してる

清渓川の生臭い匂いを愛してる

仙遊島の侘しさを愛している

金さえあるなら住みやすいんだと

あるタクシー運転手のため息さえも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l